전편 https://iruru.tistory.com/4
첫편 https://iruru.tistory.com/1
전편에서 스팀리뷰를 쓰면서 생각보다 스팀 리뷰에 유용한 글이 많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번에는 게임은 좀 쉬면서 몇 가지 유용하다고 느끼는 리뷰들을 가져와봤다
플레이 방식에 대해 모종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읽기 전 주의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닉네임이 보이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1] 번역가

한글화 하신 분인가보다
나는 한국어 폰트가 그닥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영문버전으로 하고 있지만
종종 이름이 어려운 생산 건물이 있다
처음엔 lumber가 제재목인지도 몰랐다
근데 4119시간을 하셨다니.. Industry Idle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인 것 같다
심지어 평가 1개
이 분이 스팀에 가입하신 목적이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2] 초반 공략 장인

초반에 뉴비가 모를만한 포인트 설명을 굉장히 잘 해 주셨다
내가 게임을 하기 전에 이 리뷰를 봤더라면...
가성비는 휘발유였다니
근데 리우는 원유가 너무 부족해서 에바인듯
DLC를 통해 석유 가스화 플랜트를 얻지 않았다면 리우 플레이 하다가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3] 냉혹한 자본주의자
스포주의

이 공략법을 보고 나서 모바일에서 새 게임으로 시도해봤는데
마치 치트를 쓰는 기분이 들게 된다
초기에 넘쳐나는 원유와 플라스틱만 내다 팔아도 수십억을 벌게 된다

왼쪽은 모바일에서 새 게임으로 1시간 반 동안 사용자간 거래로 원유, 플라스틱, 세미컨덕터를 팔아 돈을 번 결과이고
오른쪽은 PC에서 47시간 동안 쎄빠지게 산업분야를 늘려서 열 몇가지 상품을 자동판매를 돌려 돈을 번 결과이다
여태 나의 노력은 뭐였단 말인가...
사용자간 거래는 가스비도 들지 않고,
무엇보다 공급과잉에 의해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나 밸런스가 안 맞는다
물론 물건을 사주는 큰손이 있을 때의 얘기지만
초반에 구할 수 있는 원자재는 거의 큰손이 하나씩은 존재한다
확실히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듯 하다
약간 현실을 반영해서 해양 운수를 하는 것처럼 가스비는 낮게 받되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든지
아니면 원자재 이외에는 사용자간 거래를 막아서 초반 부스팅 용도로만 사용하게 한다든지
색다른 변화를 꾀해서 자동 판매가 애물단지처럼 느껴지지 않게 된다면 좋겠다
하지만 몇년째 얼리엑세스인 게임이라 그럴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내 생각엔 자동판매를 통해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
바램이 있다면 조금 더 시장가를 높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4] 한계점

비슷한 이유로 비추천을 한 유저도 있다
일단 첫 문단은 앞선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스위스 머니가 없으면 벽을 느끼게 된다는 건
일단 내 기준으로는 Building Permit과 Max Builder에서 크게 체감하고 있다
돈이 많아도 빌더가 부족해서 하고자 하는 게임 플레이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고
Building Permit이 너어무 높아서 돈이 많아도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뭐 이건 모든 게임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그다지 단점이라고까지 느끼지는 않는다
새 회차가 별다른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약간 달라지는 자원 구성과 DLC를 통해 생기는 Map Exclusive 산업구조 정도인데
뉴비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우나
고인물 입장에서는 더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5] 결론
사용자간 거래를 알기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근데 뭐 그래도 충분히 재미는 있다